여태 이렇게 긴책은 처음이에요. 그래서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되었어요. 무엇보다 강의 병행하고 있는 동안은 정말이지, 손놓고 싶은데..하는 욕심이 생겼어요. 할게 많은 날도 영서당부터 시작해요. 지금까지 강의 듣고도 아직 한권이 안끝나서 신기해요. 이런 긴책을 읽는다는게... 개인적으로 감격이네요. 아이가 정말 흥미있어해요. 저는 이 책을 아직 못읽어봤는데요. 그 덕에 아이가 강의 듣고, 줄거리를 알려주네요. 아이가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이해를 잘 했다는 자신감이 묻어나네요. 제가 이야기를 들으니 흥미있는 테마네요. 난이도가 적절하면서, 그에 맞는 스토리를 겸비한 책을 골라주신것도 감사하고, 정성스럽게 동영상강의 제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강의를 즐겨들으니, 잘 소화된 만큼 복습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아이와 엄마표 영어 하면서 제 꿈이 이정도 두께의 책을 혼자 읽는거에요. 그때부터는 비슷한 수준의 책만 골라주면, 제가 할일이 없어지겠구나..생각했거든요. 목표에 한 걸음 다가온 것 같아서 무척 기뻐요. 남은 기간도 화이팅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