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이 소위 엄마표 영어원서 듣기를 한지 만 2년이 되었네요. 영어를 조금은 알고 시작한 큰애는 2년간에 영어듣기가 더해서 어느정도 자신감도 생기고 실력도 무난히 늘어가고 있어요. 그런데 둘째가 흔히 말하는 느린아이였어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영어책듣기를 하였지만 아웃풋이 안되고 특히 영어책 읽기가 전혀 되지를 않아서 고민중이었답니다. 그러다가 영서당에서 아서픽처북과 파닉스강의가 있다고 하여 신청하였답니다. 우리 둘째가 다 알아듣지도 못하지만 어떤책보다 재미있게 들었던 책이 바로 아서픽처북이었거든요. 아닌게 아니라 강의를 시작하자 '이 부분 알어'하고 기억난다며 좋아하네요. 승규샘의 차분하고 편안한 설명도 우리가족들 모두 맘에들어 한답니다. 저희는 큰애,작은애, 아빠까지 가족들이 모여서 함께 듣거든요. 여러번 반복해서 들었던 책이지만 대부분은 그림을 통해서 이해했던 것으로 보이는 둘째녀석... 승규샘 강의를 들으면서 흩어져 있는 퍼즐을 정리하여 맞추는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오늘은 특히 리뷰게임에서 틀리기도하고 맞추기도 하면서 온가족 깔깔 웃었네요. 이제 일주일 정도 들어봤지만 전 강의를 다 마친후가 기대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