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선생님의 편안하고 재미있는 강의 덕분에 즐겁고 유익한 2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익히 김승규 선생님의 명성을 알고 있던터라 아이들의 반응이 기대 되었어요 역시 명불허전 명강의였어요 ㅎㅎㅎ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 하며 스토리타임에 빠져 들었고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서 제가 시키지 않아고 강의를 기다리고 또 책을 읽어보려고 노력을 하더라고요. 같은 시리즈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레 반복되는 단어를 알아가고 다른 책이나 교재에서 그 단어가 나왔을 때 바로 catch하고 뿌듯해 하더라고요 ㅎㅎㅎ 또한 GRAMMAR TIME을 통해서 막연하게 알고 있던 문법 요소를 확인해 가면서 '아 그래서 그랬구나'라는 말을 연신 하더라고요. 그리고 발전된 질문도 하면서 저를 깜짝 놀라게도 했답니다. 책을 보다 seen 이 들어간 문장을 보다가 see 도 아니고 saw도 아닌데 seen 은 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ㅎㅎㅎ 과거 보다 더 과거라고 알려주며서 하루하루 발전하고 있는 아이들의 실력을 확인하기도 했답니다. 강의를 듣고 책 한권이 끝날 때 마다 음원을 이용해서 귀로도 다시 한번 익히고 따라 읽어 보면서 입으로도 다시 읽는 훈련을 해 보았습니다. 이 번 방학에는 헨리와 머지와 함께 신나게 놀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특히 음원도 메일로 보내주시고 불규칙 동사도 정리해서 파일로 올려 주시고 선생님의 정성어린 수고에 참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감동에 보답하는 길은 재밌게 신나게 이 강의를 듣고 즐기는 것이라 생각하고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