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를 찾아서] [19강] to 부정사와 원형부정사
5.0
변○미
2016.09.19
조회수 : 901
오늘은 저번 강의에 이어서 to 부정사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사역동사, 지각동사가 사용되는 문장에서 to 부정사가 아닌 원형부정사가 사용되는 배경에 대해서 배웠는데요, 원리를 들으니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학교 다닐 때는 그냥 사역동사와 지각동사는 동사원형이다 라는 식으로 반드시 외워서 머리에 넣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사용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네요. 앞으로 까먹을래야 까먹을수가 없을 것 같아요...ㅎㅎㅎㅎ ※ to 부정사와 원형부정사 Marlin asked Dory to wait. 멀린이 도리에게 기다리라고 요청했다. → 주술+대상/술어 → to 가 붙었다. → to 부정사 The sound made Dory giggle. 그 소리는 도리가 웃도록 만들었다. Nemo let Marlin talk. 니모는 멀린이 이야기하도록 내버려뒀다. Dory helped Destiny (to) turn right-side up. (help → 준사역동사 (to를 사용해도,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음), ~을 하도록 하는 정도가 사역동사만큼은 강하지 않음.) → 주술+대상/술어 → to가 안붙었다. 원형부정사 (make, have, let → 사역동사) → 그런데 왜 to를 안붙일까?? → 기본적으로 to 부정사의 개념은 시간차!! 즉, 불확실성이 있다. 하지만 사역 동사는 대상이 그렇게 하도록 만든(꽉 잡아다가 뭘 하게 함) 개념이다. 불확실성의 의미와 안어울림. to 부정사가 필연적으로 가지고 있는 시간차에서 오는 불확실성의 개념과 사역동사는 충돌한다. 그래서 to를 빼는 것. (시간 차/불확실성 vs 확실성) Dory watched her parents sing. Dory watched her parents singing. (노래하고 있는(중인) 모습을 봤다) Dory heard her parents shout for her Dory heard her parents shouting for her → 지각동사(watch, see, hear, feel) → 보는 순간, 듣는 순간, 느끼는 순간 뭘 하고 있는 것이다. 즉, 시간 차와 안어울린다. 그래서 to를 빼는 것. (시간 차 vs 동시성) ※ to 부정사(infinitive) 정리!!! to-infinitive (to 부정사) (1) 인칭이나 시제에 따라 정해지지 않은 동사형태(to+동사원형) (2) 시간 차 bare-infinitive (원형 부정사) (1) to 부정사의 시간 차 개념이 안어울리는 경우는 to를 빼고 원형부정사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