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파일스] 3주차. 재미있으니까 꾸준히 듣는 영서당 강의~
5.0
문○치
2021.09.12
조회수 : 1,576

드디어 3주차.

아이는 성실하게 강의를 매일 듣고 있다.

초등학생의 성실함은 재미와 흥미가 빠지면 완성되지 않기에 영서당 강의의 재미는 보장된 것 같다.

The Zack Files 강의를 마친 후 다른 강의도 들어 볼 의향이 있냐고 일호에게 물었는데 일호는 흔쾌히 해보고 싶다고 하였다.

영서당 사이트에 들어가서 이것 저것 책들을 보고 있는 것 같던데 어떤 강의를 듣고 싶은지 아직은 말해주지 않아서 알 수 없다.

승규선생님의 해석 방식이 기존에 아이 스스로 원서 읽으면서 스스로 해보았던 해석 방식과 많이 다른지 알고 싶기에 질문을 해보았다.

선생님은 직독직해 방식으로 설명하시는데 아이가 기존에 읽던 원서 독서 방법과 다른건지, 다르다면 헷갈리지 않는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아이는 선생님의 해석 방식이 기존에 원서를 읽었던 자신의 방식과 비슷하다고 말해주었다.

순서대로 쭉쭉 진행하면서 문장 전체의 뜻을 이해하는 방법.

그래서 좀 깜짝 놀랐다고하였다.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는 단어 하나하나를 딱딱하게 바꾸어 해석하기 때문에 매끄럽지 않는데 승규 선생님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해석을 부드럽게 이어나가 주시니까 훨씬 알기 쉽고 편하다고 하였다.

구체적인 언어로 이야기를 전달해 주지 못하였지만 대충 느낌만으로도 학교 영어와 승규선생님의 강의가 다르다는 것만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강의를 듣는 아이의 후기]

드디어 3주차 The Zack Files 강의를 모두 들었습니다.

영서당 강의를 듣기 전에 원서만 읽었다가 리딩서와 문법서로 조금씩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영서당 강의를 어머니께서 권하시면서 리딩서와 문법서를 잠시 쉬자고 하셨을 때 영서당 강의가 문제집보다 많은 내용을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니 문법과 리딩서를 푸는 것도 결국은 영어로 된 글을 잘 읽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책을 다시 읽어보니 글 해석하는 일이 더 편해진 것 같습니다.

처음 읽을 때에는 내용만 대충 알고 넘어가던 부분들을 선생님이 꼭 짚어가며 말씀해 주셔서 '이게 문법으로 설명하면 이렇구나.'라는 것을 알게 된 것들도 있었습니다.

문법을 많이 배우지 않아 제대로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영어에 법칙이 있고 그 법칙을 이용하면 이해하기가 조금 더 편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 강의도 재미있게 들었습니다.